스윙 플레인 다듬기
by Connie DeMattia ,PGA Professional
골프게임의 이론은 간단하다. 골프클럽을 사용하여 목표지점으로 공을 날려보내는 것인데, 공이 거기에 도달 하느냐 아니냐는 거의 당신 스윙의 모습에 달려있다! 골프용어로는 스윙의 모습을 '스윙 플레인(swing plane)'이라 칭하는데,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갖도록 노력할수록 공은 더 똑바로 목표를 향하게 된다.
'Swing Plane'을 간단히 설명하기는 실로 어렵다, 그러나 아래의 방법대로 연습하면 이에 대한 이해와 아울러 당신의 스윙 모습을 한결 쉽게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개의 골프공을 일렬로 땅에 놓고 (사진처럼) 가운데 있는 공 앞에서 어드레스를 취한다. 클럽헤드가 공에서 멀어지는 동안 샤프트가 타겟라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하게 되는 시점에 샤프트는 타겟라인과도 평행선을 이루어야 올바른 스윙궤도를 그리게 된다. 이후 백스윙(back swing)이 진전되는 동안 그립의 끝(grip end)이 타겟라인을 가리키도록 한다.
백스윙(back swing)의 톱에서, 신체의 유연성과 몸통회전의 정도에 따라 다소 개인적 차이는 있지만, 샤프트는 또 한번 지면과 타겟라인과 동시에 평행하도록 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꼭 같은 패턴으로 포워드 스윙(forward swing), 폴로우 드루(follow through), 피니쉬(finish)를 전개해야 한다는 점이다.
느린 동작으로 단계별로 연습하면 당신의 스윙동작에 점차로 자리잡게 되고, 노력하는 동안에 당신은 예전보다 공이 똑바로 날아간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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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를 감소시키는 요인들을 제거하라
골퍼는 누구나 비거리를 늘이고 싶어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스윙 동작들이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거리를 내기 위한 동작 혹은 변화가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고치는데 주저하지 말라. 몇 가지 '거리 죽이는 경우'를 제시하고 이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단, 여기서 제시되는 것들은 공을 보다 멀리 보내기위한 방법이므로 짧은 샷(short shot)에 적용하는 데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
강한 그립을 피하자.
비거리를 늘이려면 그립을 최대한 살살 잡아야 한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립을 꽉 잡으면 힘이 느껴지므로 있는 힘을 다해 쥐어 짜듯 그립을 하는데 이런 그립은 팔부터 어깨까지 힘이 들어간다. 근육이 긴장하면 샷의 효율성이 저하되는데, 강한 그립은 손목의 원활한 코킹과 팔의 회전을 억제기 때문이다. 죽어라 패고 싶으면 그립을 느슨하게 하라. 마치 새의 깃털 같은 힘으로 가볍게 그립을 하면 손,팔, 어깨를 모두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필요 이상으로 넓은 스탠스는 거리를 감소 시킨다.
스탠스를 넓히면 힘차게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안정감이 들고 힘찬 스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발의 간격이 어깨의 폭보다 넓어 지면 몸통의 회전력을 억제하고 그 결과 충분한 백스윙이 어렵게 된다.
요점은, 어깨넓이 보다 약간 좁은듯한 스탠스가 비거리를 더욱 증가 시킨다는 것이다. 강력한 느낌이 안 들지는 모르나, 양 발을 모아야 몸통의 꼬임이 최대로 이루어 진다.
손의 위치를 공 보다 앞 쪽으로 가져 갈 수록 비거리는 감소한다.
또 하나 잘못된 관념은 어드레스 자세에서 양 손의 위치를 공보다 앞으로 놓는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클럽페이스(club face)가 약간 닫히고 로프트 또한 감소하므로 플레이어에게 단단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이것도 역시 공의 비거리 증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어깨의 회전을 축으로 하여, 팔과 손,클럽헤드까지 하나의 동작으로 백스윙이 시작되어야 하는데(one piece take away), 손으로 먼저 클럽헤드를 들어 올리며 백스윙을 시작하기 쉬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백스윙 아크(ark)가 작아지게 되고. 스윙 아크가 작으면 원심력이 줄어들어 공의 비거리도 당연히 줄게 된다. 클럽샤프트를 땅과 수직으로 세우고, 양손은 공보다 약간 뒤에 둔채 어드레스 하기를 강력히 권한다. 이제 당신은 'one piece take away'를 통하여 낮고 긴 백스윙을 겸비하게 될 것이다.
스윙을 크게 만들자
작은 컨트롤 스윙은 플레이 중에 구질을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당신이 공을 좀 더 멀리 보내고자 한다면 스윙을 크게 만들어서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증대 시켜야 한다.
스윙아크(swing ark) 크게 만들기
큰 스윙과 긴 백스윙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목적은 클럽헤드가 따라가는 궤도를 넓게 만들어서 클럽헤드가 더 큰 그리는 원을 그리며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큰 아크(ark)는 낮은 테이크어웨이(take away)로부터 시작된다. 좌측 상반신을 견고히 하고 -뻣뻣하지는 않게- 클럽헤드를 직 후방으로 천천히 민다. (클럽헤드가 마치 무거운 납 덩어리 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가급적 일직선상으로 길게-약 40 센티미터 정도- 움직이도록 하는데, 이때 왼 팔은 죽 펴고 오른 팔은 그 아래에서 접히도록 한다.
어깨가 돌기 시작하면서 클럽은 자연히 안으로 들어온다. 백스윙이 절반정도 진행될 때 까지- 이때 팔이 9시 방향을 가리킴- 왼 팔을 뻗어준다. 이때 체중은 오른발 안 쪽에 실려있어야 되고, 팔을 너무 길게 뻗으려 한 나머지 몸통이 공에서 멀어지며(sway) 오른쪽으로 많이 가지않도록 유의한다.
임팩트 후까지 계속 팔을 뻗는다
백스윙이 커지면 다운스윙의 아크도 커진다. 공과 만나는 지점(hitting zone)에서 파워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오른팔은 타겟을 일직선으로 가리킬 때가지 계속 펴준다 -3시 방향 - . 샤프트로부터 클럽헤드를 목표를 향해 던져버리듯 계속 길게 뻗어 줌으로써 공을 더욱 강력하게 쳐낼 수 있는 것이다.
연습법: 3개의 티를 이용하여 큰 스윙아크 만들기
첫번째 티로 정상적인 티업준비를 한 후, 두번째 티를 목표방향 12 인치 지점에 꽂는다.세번째 티를 첫번째 티에서 뒤로 18 인치 떨어진 곳에 꽂는다(그림참조). '테이크 어웨이'에서 클럽헤드를 낮게 끌어 아크를 크게 그리며 클럽헤드의 뒤에 있는 티를 쓰러트린다. 드루스윙에서는, 임팩트 직후 까지 충분히 팔을 뻗어 공의 앞쪽 목표선상에 있는 티를 쓰러트린다.
파워를 극대화 하며면 머리를 움직여라 | |||||
by Ed Oldham ...PGA Professional | |||||
흔히들 '머리를 고정시킨다'라고 생각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관념이다. 머리를 공 바로 위에 고정하면 백스윙의 톱에서 척추가 타겟쪽으로 기울기 쉬우므로 빈약한 자세가 되곤 한다. 나는 그 반대로 하길 권하는데, 백스윙에서 약간 뒤로 머리를 움직이라는 것이다. 투어프로 들은 평균적으로 1.25인치(약 3.1cm) 머리가 뒤로 움직이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싶다.
머리를 뒤로 약간 수평이동 하면서 백스윙을 시작하라. 이것으로 상체의 회전이 쉬워지고 백스윙이 여유롭게 된다. 백스윙 과정에서 상체는 뒤로 도는 반면 하체는 버팀으로써 몸이 꼬이게 되는 것이다. 신체의 유연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깨를 최소한 75도에서 90도는 돌려야 하며, 이때 힙은 어깨회전의 절반을 돌린다. 그리고 당신의 척추는 반드시 타겟의 반대방향으로 기울어야 한다. 올바른 백스윙 자세를 익히려면 다음 동작을 반복한다: 오른발을 벽에서 10cm 떨어진 곳에 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떨어트린 후, 왼팔을 앞으로 들어 안으로 굽힌 후 엄지를 뻗어 가슴에 댄다. 어깨를 돌려서 왼 팔꿈치가 벽에 닿을 때 까지 어깨를 돌린다. 그런 다음 양 팔을 들어올려서 클럽을 손에 잡고 있다고 가정하고 백스윙 탑의 자세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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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다운스윙의 시작
중상급 실력의 골퍼들은 대개 '다운스윙의 시작은 하체로부터'라고 생각한다. 이런 개념이 때때로 다리와 힙(hip)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는 원인이 되곤 한다. 몸은 공 앞으로 미끄러져 나가고 클럽은 뒤쳐져서 따라온다. 그래서 임팩트에서 클럽페이스가 스퀘어가 되는 것은 오로지 재빨리 손을 뒤집게 되는 짧은 순간밖에 없게 된다. 물론 굿 샷은 가능하지만 일관성은 없다. 이런 현상은 아래에 열거할 다운스윙에서의 몸이 움직여 나가는 일련의 순서를 이해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발과 무릅이 먼저 움직인다
하체를 사용함에 있어서, 힙(hip)이 아니고, 왼쪽 발과 무릎이 먼저 다운스윙을 리드한다. 골프클럽 없이 백스윙에 필요한 회전을 충분히 한 후에 몸통의 비틀림을 풀지 말고 왼쪽 무릎을 목표 방향으로 돌려보라. 왼발이 밖으로 약간 구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느낌이 몸에 배어야 원치 않게 힙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깨는 잡고, 팔은 보낸다
다운스윙의 시작부분에서 팔이 내려오기 전에 어깨를 먼저 회전 시키면, 클럽을 밖으로 던지게 되므로 슬라이스와 풀의 원인이 된다. 왼 무릎이 목표를 향하여 움직이기 시작하면 어깨는 될 수 있으면 오랫동안 붙잡아 두고 팔을 아래로 떨어트린다. 양 팔을 떨어트리면서 양 손과 몸통과의 거리를 아주 넉넉히 유지한다. 이렇게 될 때 힙은 빠져나가지 못하며, 최상의 구질을 얻을 수 있다.
양손을 느슨하게 유지한다
두 어깨를 풀지않고 양 손을 끌어 내리려면, 관련된 모든 근육이 이완되어 있어야 한다. 이들이 경직되면 있으면 손과 어깨가 따로 움직인다. 이러한 이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에서는 물론이고 다운스윙 시작시점에서의 그립의 압력에 신경을 써야 된다. 다운스윙 시작에서의 그립 압력을 유지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연습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연습법 : 양 무릎을 벌리고 스윙한다
만일 당신에게 하체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문제가 있다면 양 무릎을 넓게 벌리고 공을 때려보길 권한다. 양 무릎을 밖으로 벌리고 셋업을 하면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하체가 좌우로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공을 티에 올리고 이 자세를 취하고 드라이버 샷을 해보라. 공을 몇 개만 쳐 보아도 자세가 전보다는 한결 안정됨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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